방송보다 더 웃긴 '돌아와요 아저씨' 비하인드 컷 대방출…'본방사수+배꼽사수'
2016-02-28 14:4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들의 빵 터진 웃음으로 가득한 SBS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대 방출됐다.
김수로-최원영-라미란-김인권-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윤박 등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캐릭터에 녹아있는 열연을 펼치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빵빵한 웃음이 가득한 ‘돌아와요 아저씨’처럼 배우들의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가 담긴, 비하인드 컷들이 전격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을 특유의 개그 본능으로 물들이고 있는 김수로는 바닥에 쓰러진 장면을 찍기 전 일부러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면서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어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인권 역시 태연한 얼굴로 무릎을 꿇은 채 김수로 못지않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북돋웠다. 더욱이 김수로와 김인권은 촬영 전 암바 동작을 맞춰보다 너무 리얼한 기술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더욱이 정지훈은 박철민과 마주선 채 서로를 노려보는 신을 찍던 중 자꾸만 새어나오는 웃음 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어 정지훈은 주체할 수 없이 웃음보가 터지자 급기야 무릎을 꿇고, 바닥을 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폭소하게 했다.
이민정과 이하늬는 자체발광 ‘여신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민정은 사전 리허설 중 대본상의 동선과 동작들을 미리 취해보면서 애교 띤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하늬는 대기 시간에 스태프들과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며,트레이드마크인 보조개가 훤히 드러나는 시원한 미소로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분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배우들이 촬영장에서도 모두 현실 웃음을 터뜨리며 열의를 불사르고 있다”며 “지난 2회에서 보인 정지훈, 오연서의 코믹 활약은 전초전에 불과하다. 3회부터 본격적으로 좌충우돌 ‘웃픈 귀환기’가 가동되면서, 더욱 큰 재미와 먹먹한 감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2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과 홍난(오연서)이 귀환 첫 날부터 각각 위기에 맞닥뜨린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최고조로 올렸다. 해준은 마야(라미란)로부터 환생된 자신의 외모가 선진그룹 차회장(안석환)의 차남이자 실존하는 인물인 진짜 해준과 똑같다는 것을 전해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홍난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이연(이하늬)에게 생전 기탁(김수로)의 트럭 사고 사건을 꺼내며, 돕기 위해 찾아온 사실을 털어놓았다. 과연 해준과 홍난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귀환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웃음과 감동, 공감 3박자를 모두 갖춘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