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민간분야 사이버공격 대비 공동모의훈련 실시
2016-02-25 10: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디도스공격, 해킹메일 유포 등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래부는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민간분야 사이버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민간기업의 신속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의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주요 통신사업자, 백신사와 사용자 접속이 많은 포털, 웹하드, 쇼핑몰, 여행사 등 총 40개 민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 인원도 약 23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주도하에 회사 내 침해사고 발생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 수립과 대응 조치 등 참여기업의 자체 훈련도 병행 실시하여 훈련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