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 도대체 뭐길래
2016-02-24 09:5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테러방지법'과 함께 '필리버스터'가 올라오고 있다.
23일 제340회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107명은 테러방지법의 표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신청했다.
현재 본회의가 시작된 후 오후 7시 5분부터 김광진 의원은 5시간 35분동안 발언을 했고, 이어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 24일 0시 40분부터 1시간 49분 동안 발언했다.
테러방지법은 2001년 미국 9·11테러 이후 정부 차원의 대처를 위해 추진된 법이지만, 인권침해 등의 이유로 입법 처리가 무산됐다.
하지만 최근 IS의 테러 범위가 넓어지고,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IS에 연관돼있음이 드러나자 테러방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