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솔로 버전 ‘BABY BABY’는 어떤 느낌?”

2016-02-23 15:23

[사진= 멜론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위너 멤버들이 그 동안 도전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개인기에 도전해 탁월한 센스를 자랑했다.

멜론(MelOn)은 3월에 열릴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위너의 멜론라디오 스타DJ ‘위너 원더랜드(WINNER WONDERLAND)’ 마지막 방송을 공개했다.

위너는 “2월 첫 번째 주에 여러분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마지막 주가 됐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겨우 편해지려고 하니까 마지막 회다”라고 강한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재미를 보장하는 에너지 넘치는 방송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3주간 ‘비글미’가 가득했던 ‘위너 원더랜드’ 마지막 방송답게 위너의 숨은 개인기와 번뜩이는 순발력이 총동원 됐다. 다섯 멤버가 퀴즈를 출제하는 코너 ‘윈 어 위너(Win A Winner)’에서 각자 맡은 스타들의 인물묘사를 위해, 이승훈의 요리연구가 이혜정 성대모사, 송민호의 윤종신 성대모사, 강승윤의 김구라 안면모사 등 위너의 ‘깨알’ 개인기들이 쏟아져 청취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위너는 한 달 동안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송민호가 대표로 나서 어쿠스틱 버전 ‘BABY BABY’ 라이브를 선사한 것. 남태현의 부드러운 기타 반주와 거칠지만 따뜻한 송민호의 목소리가 만나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위너는 방송을 마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여러분과 매주 같은 시간에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앨범이 나올 때마다 초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시즌제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위너 원더랜드 시즌 2’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