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꿈나무 육성 위한 자유학기제 참여 22개교 선정

2016-02-23 08:39
인천·경기 지역으로 확대하여 모집… 총 32개교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 ‘2016 학교미디어교육-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모집을 통해 지원학교 32개 중 22개 학교를 선정하고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인천지역 16개교 9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콘텐츠 제작 능력 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황교안 국무총리가 자유학기제 이행사항 점검을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백령중학교를 찾아 진로특강을 실시하는 등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미디어교육의 거점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지원 대상 학교를 인천·경기(남부) 지역으로 확대하여 모집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꿈나무 육성 위해 자유학기제 지원 대상 22개교로 확대 운영[1]


그 중 필요성과 접근성,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하여 도서지역인 연평중학교와 심도중학교를 포함, 총 22개교를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하였다.

내부 심사위원 및 방송실무자,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지역 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올 1학기부터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와 방송 장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애니메이션, 뉴스, 광고 제작 과정 등 학생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브랜드사업인 ‘시청자교양아카데미 시즌2’ 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로 찾아간다.

PD, 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 실무자들의 특별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방송 진로의 꿈에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새로운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지난 한 해 많은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의 꿈을 키웠다”라며, “올해에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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