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선진화된 광명시의 복지동 운영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 복지동(洞)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산시 중앙동 이종수 동장과 자원봉사단체인 ‘해뜰꾸미리’ 회원 40명이 광명시 철산2동 복지동 현장을 찾아 다양한 복지정책 교육과 우수사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를 포함해 철산2동 이정환 복지위원장과 오수연 위원의 자원발굴과정 및 우수사례 위주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담은 강의가 이어져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오산시 중앙동은 현재 식품 쉐어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광명시립 푸드뱅크와 마켓의 현장 방문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과 함께 지대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종수 오산시 중앙동장은 “찾아가는 방문 상담·고용·보건·사례관리 등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동(洞) 6단계 안전망 제도’에 대해 해뜰꾸리미 자원봉사회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광명시의 복지정책은 기본적인 복지인프라를 바탕으로 복지동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신태송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은 “광명시는 앞으로도 누리복지협의체 구성을 통해 민·관이 함께 복지6단계 안전망을 만들어 성숙한 복지동 추진으로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