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살레와 론칭…상반기까지 매장 40개 오픈

2016-02-17 14:56

 

[사진제공=살레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살레와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진화,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 새롭게 합류했다.

살레와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서울 중랑점, 대구 성서점 등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했다. 청계산 직영점, 성수 직영점과 신세계 영등포점 등 상반기까지 40개의 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살레와는 1935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되어 현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알파인 정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K2코리아는 살레와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며 유럽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으면서도, 한국 트렌드와 융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재편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살레와는 기존의 아웃도어 제품과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의 아웃도어가 색감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과는 달리, 살레와는 모던한 색상에 소재나 공법으로 포인트를 넣어 스타일을 살렸다. 살레와의 모태인 알프스 '돌로미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직선의 느낌과 다면체적인 요소를 디자인에 더한 것도 특징이다.

알파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브랜드인 만큼 혁신적인 기능을 제품마다 더했다.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움직임에 제한이 없도록 입체 패턴을 개발, 적용한 '모션윙'과 전통적인 원단의 재단∙봉제 방식에서 진일보한 울트라소닉 본딩, 레이저 커팅 및 웰딩 접착 등으로 착용감과 기능성을 살린 '하이퍼 플랫' 공법이 대표적인 예이다.

살레와 장욱진 본부장은 "디자인과 기술력의 경쟁력을 높인 만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80년 유럽 정통의 브랜드 명성에 44년 K2코리아의 노하우가 만나 한국 시장에서 펼치게 될 살레와의 새로운 역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