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출시
2016-02-17 11:13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화생명은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상품 추가, 가입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연금전환 기능, 고연령층을 위한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중 가장 큰 특징은 물가 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입시 선택한 체증나이(55세·60세·65세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하는 형태다.
특히 연금전환 시점이 아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연금자산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 개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제 연금수령자 명의로 계약자 및 수익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금전환은 가입 5년 이후 만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할인혜택도 담았다. 보험가입금액 3억~5억원 미만 시 월보험료의 2%, 5억원 이상 시에는 3%까지 할인되며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하면 추가로 1.5%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자산증가에 따른 상속재원 부담이 큰 고액자산가들에게 정기보험은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준비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라며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과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해 사망보험금 증액, 보장기간 확대, 연금전환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부가함으로써, 현실적인 상속자산 마련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