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BGF리테일에 대해 “영업효율이 하락하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이미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보유(Hold)’와 2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1조1339억원(YoY +30%), 영업이익 356억원(YoY +17%)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381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40bp 하락했는데, 신용카드승인업무대행(VAN)사 수수료 미수취, 직영점 비율 감소, 연결 자회사의 지분율 증가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BGF리테일의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편의점 프리미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2016E 주가수익비율(PER)이 29배인데 비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2016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조9553억원, 영업이익 1935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4%, 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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