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차별화된 교육과정 성과 뛰어나
2016-02-12 16:23
정신, 신체 건강과 학업의 균형 중요시하는 교육과정으로 대학 입시 성공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한국에서 유일한 여자 국제학교인브랭섬홀 아시아는 캐나다 명문 기숙 사립학교로, 세계 8대 명문학교인 본교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캠퍼스다.
지난 5월 브랭섬홀 아시아의 첫 졸업생의 60%는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 30% 이상이 해외 유수 대학들로부터 4년 장학금 제의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에게도 해외 명문대학교들로부터 합격 및 장학금 제의를 받으며 제주 명문 국제학교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쟁구도 속에서 명문대 진학을 위한 성적이 우선시 되는 교육방식이 아닌, 학업과 더불어 정신 및 신체 건강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브랭섬홀 아시아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이 그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2월에는 브랭섬홀 아시아 12학년에 재학중인 최정윤 학생이 존스홉킨스대 자유전공부에 합격한 바 있다. 졸업 시험 성적이 아직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학생에게 미국 명문대에서 입학 제의를 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합격의 기쁨을 누린 최정윤 양은 "스펙을 쌓기 위한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인식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최근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들은 제주의 소외 주민들을 위해 ‘어울림’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학부모들 또한 지난해 연말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의 수익금 일부를 이 프로젝트에 도움될 수 있도록 기부했다.
대표적인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제주도 안덕면 마을 벽화 그리기, 모슬포, 제남 어린이 센터 및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등을 직접 가르쳐주고 보살펴주는 활동들을 했다.
이러한 행사는 지난 2년동안 꾸준히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을 기르고, 학교와 사회에서 습득한 지식 및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나가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 학교 및 사회 복지 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2월 19일 서울 코엑스(오후7시), 2월 20일 부산 벡스코(오후 1시)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예약(http://events.branksome.asia) 후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