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인문해교육사업 5280만원 운영비 지원
2016-02-12 07:5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인 문해 교육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해 시행 기관 모두 9곳에 528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글을 읽고, 쓰고, 짓는 문해와 관련한 성인 한글 수업 프로그램, 시화전·백일장의 2개 분야다.
각 분야 사업을 기획해 운영할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민간기관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8곳 문해 교육 운영 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최대 560만원을 지원한다.
시화전과 백일장은 뒤늦게 한글을 배운 이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각각 오는 6월과 9월 전시 행사를 할 기관을 찾는다.
공모 신청서를 낼 때는 중학 3학년 수준 이내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 또는 시화전·백일장 사업계획서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각 분야 시행 기관 선정은 서류 평가와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앙동 복지회관을 비롯한 12개 기관에 4953만원 운영비를 지원해 문해교육 수강생 540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