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6개 지자체 선정

2016-02-10 08:17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은 올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서울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 안산시, 강원도 춘천시,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 6개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나들가게를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송파구 등 6개 지자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역은 3년에 걸쳐 최대 8억원의 국비(국비 80%, 지방비20%)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델숍 지원, 점포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의 ‘패키지 사업’과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지자체 고유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정영훈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과 과장은 “나들가게 조직화, 공동세일전 지원 등의 협업화를 확대할 것"이며 "골목슈퍼의 자생력 강화와 활력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