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모바일카드, 30대는 체크카드, 40대는 신용카드 선호
2016-02-08 11:45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을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의 평균 보유 수량은 40대가 2.16장을 기록했다. 30대는 2.05장, 50대는 2.02장 그리고 20대는 1.66장으로 뒤를 이었다.
체크카드는 30대가 1.31장이었고 40대는 1.29장, 20대는 1.25장, 50대는 1.22장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30대가 1.06장을 소유했고 다른 연령층은 1장꼴로 보유한 것으로 타나났다. 다만 60대는 예외적으로 보유수량이 1장에 미치지 못했다.
선불카드·전자화폐는 40대가 1.02장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반면 실물카드 기반 모바일카드는 여성이 1.01장씩 소지해 남성 보유 수량(1.00장)보다 더 많았다. 체크·직불카드는 여성이 1.26장을 보유해 남성과 동일했다.
지급수단별 이용비중을 건수 기준으로 보면 20∼40대는 모두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60대는 현금 이용비중이 45.8%로 신용카드(31.3%)보다 높았고 50대는 신용카드(39.1%)와 현금(40.8%) 사용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