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하는대로' 뒤늦게 SNS에 빠진 권율, 중독 증세?

2016-02-05 14:56

[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016년 대세남으로 떠오른 권율이 뒤늦게 SNS 재미에 빠져 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지난 27일, MBC ‘톡하는대로’를 통해 실시간 아바타 여행을 떠난 윤계상과 권율은 이동 수단부터 음식점, 여행지까지 모든 것을 네티즌에게 물어보며 여행을 떠났다.

이에, 평소 SNS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권율은 뒤늦게 SNS의 매력에 흠뻑 빠져 계속해서 글을 올렸고, 결국 댓글에 집착하는 중독 증세까지 호소한 것.

더욱이 글을 올린 지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댓글이 올라오지 않는다며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면서도 절대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는 반전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편, 댓글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연신 윤계상에게 실시간으로 댓글을 읽어주던 권율은 댓글 중 “윤계상 씨 옆에 계신 분은 누구냐”는 네티즌의 댓글에 “이만 하차 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권율이 중독된 실시간 아바타 여행 ‘톡하는대로’는 어떤 모습일지, 오는 7일 일요일 오후 11시 15분 MBC 설 특집 ‘톡하는대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