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암 환자 매년 늘어…발병률 일본의 1.3배”
2016-02-03 17:22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국내 암 발병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높고 이웃 나라인 일본의 1.3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생명보험협회는 국립암센터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암 발병자 수는 22만 5343명으로, 2012년에 비해 1166명 증가했다.
연간 암 발병자 수는 1999년 10만 1032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암 발병자 수는 28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217.1명의 1.3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OECD 평균 279.3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생보협회는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수명까지 산다고 계산하면 사망 전 암에 걸릴 확률은 36.6%에 달한다”고 밝혔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발병 후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2009년~2013년 암 발병자의 5년간 생존율은 69.4%로, 1993년~1995년 발병자와 비교하면 28.2%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암 치료를 위한 의료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2년 국내에서 암 치료에 사용된 직접의료비는 1조 5000억 원이었으나 2009년에는 4.2배인 6조 3000억 원으로 늘었다.
생보협회는 “암보험 가입시에는 본인의 가족력,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라며 “보장받으려는 암의 보장내역과 보장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3일 생명보험협회는 국립암센터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암 발병자 수는 22만 5343명으로, 2012년에 비해 1166명 증가했다.
연간 암 발병자 수는 1999년 10만 1032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암 발병자 수는 28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217.1명의 1.3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OECD 평균 279.3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생보협회는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수명까지 산다고 계산하면 사망 전 암에 걸릴 확률은 36.6%에 달한다”고 밝혔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발병 후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2009년~2013년 암 발병자의 5년간 생존율은 69.4%로, 1993년~1995년 발병자와 비교하면 28.2%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암 치료를 위한 의료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2년 국내에서 암 치료에 사용된 직접의료비는 1조 5000억 원이었으나 2009년에는 4.2배인 6조 3000억 원으로 늘었다.
생보협회는 “암보험 가입시에는 본인의 가족력,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라며 “보장받으려는 암의 보장내역과 보장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