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부부싸움때는 가족들 방에 가둔다? 이유 알고보니…

2016-02-02 09:25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 MC로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부부싸움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는 "안정환은 부부싸움을 할 때 '방에서 꼼짝마'라고 한다. 저번에 리환이한테 물어보니 아빠는 화나면 무조건 '방에서 꼼짝마'라고 한다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말을 곁에서 들은 안리환이 "그래서 방에서 가만히 있었다. 다들 방에 가만히 있는다"고 말하자, 당황한 안정환은 "아들 그거 얼음땡 놀이 한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어 안정환은 '그럼 얼음에서 땡은 누가 하느냐'는 질문에 "땡은 당연히 내가 한다. 저번에는 72시간만에 땡을 한 적도 있다. 내가 땡 해야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