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장흥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이 청와대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돼 장흥 표고버섯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떨치고 있다.

1일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센터장 김용경)에 따르면 2009년도에 이어 2010년과 2012년도에 연3회 연속 대통령 명절 선물로 표고버섯이 선정됐으며 2014년과 2005년, 2016년에도 청와대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돼 총 6회에 걸쳐 대통령 설 선물로 납품, 명실공히 표고버섯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장흥표고버섯은 2006년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정남진장흥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600여 농가에서 전국 건표고버섯시장의 48%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설 선물은 1만 2000세트에 3억원 상당의 표고버섯을 납품했다

전국에서 생산된 명품농산물로 구성된 대추와 표고버섯, 멸치 세트 선물로 납품하여 전국적으로 장흥표고버섯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장흥표고버섯은 노지 원목재배로 맛과 향이 독특해서 시설재배와 배지재배표고와 차별화를 시도해 특화상품으로 판매에 주력하고있어 어렵고 힘든 농업, 농촌에 농산물 부가가치창출로 인한 희망의 밀물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