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백년체육관 개관식 열려

2016-01-29 18:14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9일 '과천백년체육관'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과천초등학교에 설립한 체육관은 시비 163억8천만 원, 교육청 100억9천200만 원 등 총 273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2월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1,376.3㎡ 규모의 2층짜리 체육관에는 1층 시청각실과 특별·관리실·주차장, 2층 다목적 체육관·준비실·기구 창고·샤워·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체육관 개관에 따라, 과천초는 날씨가 추운 동절기에 행해지는 졸업식과 입학식을 실내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할수 있게 됐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인문학적 소양, 협동,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여서 눈길을 끈다. 

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체육 공간의 장으로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초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지역사회의 문화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날로 발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