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196'→'UFN 88'으로···헨드릭스 VS 톰슨 메인이벤트 격상

2016-01-29 14:35

[사진=UFC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UFC는 다음 달 7일(이하 한국시간)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196’는 메인 이벤트 챔피언 바르리시우 베우둠과 케인 벨라즈케즈와의 타이틀전이 무산됨에 따라 이 날 대회를 ‘UFN’(UFC 파이트 나이트)로 변경해 치르기로 했다.

대신 코메인 이벤트였던 조니 헨드릭스와 스티브 톰슨의 웰터급 경기가 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격상돼 치러진다.

'파이트 나이트'는 페이퍼뷰(PPV, Pay Per View)로 판매하지 않고 폭스스포츠 케이블 채널이나 UFC 파이트 패스 사이트(www.ufcfightpass.com)에서 볼 수 있는 대회 이름이다. 헨드릭스와 톰슨이 만나는 'UFC 파이트 나이트 82'는 82번째 파이트 나이트 대회다.

이에 따라 3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도스 안요스와 맥그리거가 대결하는 기존 ‘UFC 197’대회는 이름을 ‘UFC 196’으로 바꾼다.

북미에서 별도의 시청료를 내야 볼 수 있는 UFC 페이퍼뷰 이벤트는 순번에 따라 숫자를 붙여 대회 이름을 짓고 있다. UFC 196은 196번째 페이퍼뷰 대회라는 뜻이다.

이로 인해 이미 예정된 ‘UFC 198’은 ‘UFC 197’이, ‘UFC 199’는 ‘UFC 198’으로 하나 씩 숫자가 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