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민생현장 ‘세이경청(洗耳傾聽)’ 큰 호응
2016-01-29 11:02
- 10일간 내륙․도서 경로당 41개소 방문, 197건 의견수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관행과 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현장여건에 맞게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생활 속 조그마한 불편사항도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한 민생현장 방문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시는 새해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내륙 및 도서지역 경로당 40개소에 대한 민생현장 방문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역대 최대 국비 확보로 각종 도로공사의 원활한 진행, 인구 증가세 전환, 보령신항 신항만계획 반영 등 보령발전의 도약기를 맞아 보령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해양 관광 명품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역량 집결을 당부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주요 사항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마을진입로 확장 및 개선, 상수도 시설 등 식수문제 해결, 주민안전 CCTV, 우기 시 범람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원활한 농업활동 지원을 위한 농로 포장, 활기찬 호아혼과 여가생활 도모를 위한 행복경로당 지정 요청 등이었다.
도서지역에서는 수산물 공동작업장 확충, 방조제 보수, 지적 불부합지 정리 등 소득과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루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각종 사업 추진과 시정 운영에 있어 ‘세이경청’의 자세로 먼저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것이다”며, “이후에도 도서지역, 중소기업,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등 다양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체감행정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건설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