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최연소 여성지점장 발탁…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추진
2016-01-28 16:17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 상반기 정기 인사이동을 통해 우수 여성인력들을 대거 전진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47세인 박윤선(91년 입행)씨를 최연소 지점장으로 전격 발탁했고, 핵심보직인 홍보팀장 및 연수팀장에도 여성을 처음으로 임명했다.
파트장 이하 여성직원도 능력에 따라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산은은 2000년 이후 대졸 공채 인원의 30% 이상이 여성 인력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기조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산은은 여성인력의 전진배치와 더불어 정책금융 역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부문장(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원하도록 했다. 양성평등, 업무역량 ·성과 중심, 신상필벌의 인사기준을 적용한 인사가 이번 키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