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2월 9일까지 로브스터&크레이피시·양키캔들 등 이색 설 선물 판매
2016-01-29 00:01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2월 9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한다. 대상 점포는 빅마켓 금천점을 비롯해 도봉점·신영통점·영등포점·킨텍스점 등이다.
빅마켓 설 선물세트는 기존 대형마트의 주력인 한우·굴비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상품을 선보이는 빅마켓의 특성을 감안한 이색 선물세트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품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 크레이피시와 자숙 로브스터(랍스터)를 함께 구성한 ‘자숙 로브스터&크레이피시 혼합세트(미국산 자숙 로브스터 450g×2마리, 베트남산 크레이피시 600~700g 내외×2마리, 냉동)’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셰프들이 출연하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더욱 높아진 해외 식재료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이탈리아산 ‘모니니 2호(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포도씨유 각 1ℓ)’를 2만1990원에, 중화 소스로 유명한 ‘이금기 프리미엄 6호(프리미엄 굴소스 510g×2개 외)’를 2만9990원에, 프랑스산 ‘샹달프 미니잼 세트(샹달프잼 28g×12개)’를 1만2990원에 내놨다.
이 밖에 ‘친환경 한우 갈비 정육세트(한우 갈비 800g, 한우 국거리·불고기 각 600g, 냉동)’를 10만원 이하의 가격인 9만4900원에, ‘정성담은 사과세트(사과 16입 이내)’를 3만9900원에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롯데 빅마켓은 올해 말까지 소싱처를 다변화를 통한 취급 품목 확대를 통해 해외 상품 가짓수를 전체의 3분의 2 수준인 6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호성 빅마켓 사업부문장은 “일반 선물세트가 식상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이라면 빅마켓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다”며 “기존 대형마트와는 다르게 회원 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