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모바일 웹까지 확대

2016-01-27 09:2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은 27일부터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됐던 ‘오디언스 네트워크’가 모바일 웹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오디언스 네트워크는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에 관계 없이 개인별 맞춤형 광고가 가능한 효과적인 페이스북 광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확장한 방식이다.

페이스북과 동일한 광고 타게팅과 형태, 효과 측정 기능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에 이미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오디언스 네트워크에도 광고를 노출 할 수 있다. 

그 동안 앱 기반으로 이뤄지던 오디언스 네트워크가 모바일 웹으로 확대되면서, 퍼블리셔들은 더욱 효과적인 자사 콘텐츠 활용 방안을, 사용자들은 더 나은 광고 경험을, 광고주들은 더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네이티브 광고를 포함한 페이스북의 인물 기반 타게팅 및 광고 형식을 활용해 모바일 웹 트래픽에 기반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좀 더 자신과 연관성이 높고 자연스러운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제 약 250만 페이스북 광고주들이 페이스북의 성과 좋은 광고 형태를 자사의 모바일 웹에도 구현할 수 있어, 별도의 절차 없이 손쉽게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모바일 생태계 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