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명절 착한소비로 더 따뜻하게!

2016-01-25 20:38
25~27일까지 설맞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판매행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판매행사를 벌인다.

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청과 양 구청 로비에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행사 현장 [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판매행사는 25일 전주시청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각각 덕진구청 로비와 완산구청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과 하봉마을주식회사 등 관내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시·구청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축산물과 한과세트, 김부각 등 30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온라인시장 진출과 공공구매 확대 등 판로개척에 집중하겠다”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보노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60곳과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19곳, 협동조합 212곳 등 총 296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구매로 44억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