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파•폭설 긴급 대책회의...공무원 비상근무 돌입
2016-01-24 11:41
주요간선도로•인도•승강장 등 시민불편 최소화 노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24일 오전 8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및 폭설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김양원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전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총괄과장의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사항 보고와 앞으로 기상상황 설명,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논의 및 점검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한파․폭설, 강풍으로 하우스, 수도동파 등 피해와 더불어 시민 보행 및 차량통행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으로 피해사항을 파악해 조치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지난 1월 18~19일(평균 적설량 15㎝) 대설 이후부터 내린 눈이 1월 23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하여 25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안전총괄과 장비대책 외에도 읍면동 예산 재배정을 통한 장비임차 등을 통해 모든 제설구간이 읍면동 책임하에 체계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내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