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신입사원과 이웃 사랑 실천
2016-01-22 09:0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새해 첫 경영활동으로,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을 찾아 2016년 신입사원들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 회장과 신입사원 등 150여명은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앞치마와 팔토시를 착용하고, 목재를 다듬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직접 책장을 조립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책장 60여 개와 도서 600여 권을 안성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한사랑공동체∙신생동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늦은 오후까지 봉사활동을 모두 마친 구 회장은 이어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 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만큼 오늘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정성을 다한다면, 결국 더 큰 기회를 얻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나비 애벌레가 그 모습을 고집하는 한 결코 멋진 나비가 될 수 없듯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더욱 독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LS전선∙LS산전 등 계열사 별로도 본사가 위치한 안양시에서 시청과 복지관 등을 각각 찾아 저소득층의 추위를 녹여줄 방한복 200여 벌을 전달하는 등 연초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