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받아

2016-01-21 07:48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2015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심사에 참여한 전국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협력적 노사문화와 실천 요소 등 4개 영역 9개 세부 지표를 진단·심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시청 내 설치한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실, 조합원들의 축제인 대동제와 공무원밴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추석·설 명절 때 고향 버스 제공 등 협력적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보급,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 만들기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 이웃돕기 성금 모금, 전통시장서 장보기 등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책도 호평했다.

홍기정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성남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기본적으로 공직자를 위해 존재하지만 공무원의 특성상 시민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집행부와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노사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행정자치부가 공직사회에 합리적 노사문화를 보급·확산하려고 2010년 도입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