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참가...한국관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2016-01-21 07:2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에서 개최되는 ‘2016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16)’에 참석, 한국관 전시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WFES는 UAE 왕세자의 후원으로 마스다르사가 매년 주최하는 중동 최대의 신재생ㆍ에너지효율ㆍ청정에너지 종합 포럼ㆍ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에너지공단은 대영금속, JSPV 등 국내 12개 기업과 함께 총 18부스 규모의 한국관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

첫 날 개최된 WFES 개막식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전 세계 각계 인사 37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주아랍에미리트 권해룡 대사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한국관을 방문해 전시 현황을 둘러보고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격려했다.

특히 공단은 중동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의 중동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중동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시장개척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