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골든디스크] 여자친구·아이콘, 신인상 수상

2016-01-20 20:02

아이콘이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와 보이그룹 아이콘이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자친구는 "30년 역사의 골든디스크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소속사 가족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6명 멤버의 가족과 팬분들에게도 고맙다. 우리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아이콘은 "항상 받을 때마다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과분하지 않은 순간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성장하겠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일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 21일 음반 부문 시상식을 진행한다.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종편 채널 JTBC는 본 행사 다음 날인 21일과 22일 각각 오전 9시에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녹화 방송한다.

빅뱅, 샤이니, 비스트, 방탄소년단, f(x), 에이핑크, 빅스, 엑소, 소녀시대,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AOA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자로는 황정음, 조정석, 강소라, 박해진, 한채영, 장윤주, 손태영, 채정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