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악천후 속 화재선박 신속 구조
2016-01-20 08:5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풍랑경보와 강풍경보의 악천후 속에서 화재 선박 A호(도선선, 18톤, 승선원 4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19일 오후 1시 57분께 A호 선장이 인천VTS 경유 석탄부두 앞 해상에서 화재가 났다며 신고해 인근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직원과 122구조대는 직접 화재 선박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또한 항로상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해 방송을 실시해 2차 사고도 예방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A호 기관실 내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