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호남고속도로서 26중 추돌사고…중상 2명, 사망자는 없어
2016-01-19 14:42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9일 낮 12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2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김모(69)씨 등 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중 7명이 경상을 입고 2명은 중상이며 사망자는 없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0여 대를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는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에서는 차량 20~30대가 추돌해 엉켜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차량들을 우회도로로 운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사고 처리와 소통을 위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정읍 나들목에서 국도 22호선 또는 국도 29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