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품질성능 평가시험기관으로 TTA 지정
2016-01-17 12:0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소프트웨어(SW) 품질성능 평가시험기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기관 지정은 SW산업진흥법이 지난해 6월 개정돼 올해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무화된 SW 품질성능 평가시험(BMT)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이뤄졌다.
미래부는 공공SW사업 발주기관이 개정법 시행에 맞춰 차질없이 BMT를 실시하고 분리발주하는 SW 구매 시 시험결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법 시행 이후 우선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위원들의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시험기관을 지정했다.
최우혁 미래부 과장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객관적 BMT 결과에 따른 SW구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단순한 제안서 평가에서 나아가 객관적인 품질성능의 비교 평가에 따라 SW기업간 선의의 기술 경쟁으로 이어져 국내 SW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