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KTH와 건강검진 맞춤형 솔루션 제공 협약

2016-01-15 09:56

14일 신대방 KTH 사옥에서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이사(왼쪽)와 정훈 KTH ICT부문장이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눔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눔은 지난 14일 KTH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H가 개발한 건강관리 솔루션 '웰씨' 이용자에게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눔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웰씨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 관리법을 제공한다. 

눔 헬스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에게 일대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어트 앱이다. 식단 관리뿐 아니라 걸음수를 확인하는 만보기, 운동 소모열량 자동 계산 등의 기능이 있다. 체중 조절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코치가 개별 조언을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정훈 KTH ICT(정보통신기술)부문장은 "눔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한층 진일보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기존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이 건강검진 이후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면 좋을지 궁금해하는 검진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