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이벤트 당선작 발표
2016-01-12 10:01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SK엔카닷컴은 출시 예정인 자동차의 렌더링 이미지 또는 모형을 제작해 출품하는 소비자 참여형 렌더링 이벤트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대상 자동차는 오는 14일에 출시가 예정된 현대자동차의 최초 하이브리드 전용차 아이오닉(AE)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렌더링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으며, SK엔카는 이 중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2개의 렌더링을 선정해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SK엔카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어 “디자인을 할 때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 지리적인 환경 등 자국의 특색을 자동차에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번 수상 경험을 토대로 자동차에 담긴 특성을 조금 더 한국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 한 명의 수상자인 이성낙(미국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씨는 하이브리드가 주는 도심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오닉이 출시된 후에는 실제와 가장 흡사한 렌더링 작품을 선정해 SK엔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동영 SK엔카 성장기획담당 이사는 “이번 이벤트로 출시 예정 모델의 디자인을 예상해보고 자동차의 미래 모습을 함께 렌더링으로 표현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자동차의 렌더링 이벤트를 마련해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