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갓현주 연기력 중국까지 닿았다
2016-01-12 08:45
김현주의 중국 팬들이 지난 9일 SBS 일산제작센터 I 스튜디오로 커피 차를 보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했다.
파스텔톤으로 곱게 치장한 커피 차는 ‘우리 예쁜 애인 김현주, 중국에서도 인기 많다고 전해라’라는 현수막을 상단에 걸고, 최진언, 도해강을 뜻하는 ‘최강커플’ 배너를 옆에 세웠다. 또 ‘애인있어요’ 식구분들 따뜻한 츄러스와 커피 맛있게 드세요’라는 메시지와 ‘최강 커플 반드시 꼭 행복해질 거예요. Chinese LIPS’라는 염원이 담긴 문구를, 커피 차 중앙에 세워진 칠판에 새겨 놓았으며, 김현주의 밖으로 삐친 단발머리를 포인트로 캐릭터화한 컵까지 선물했다.
스태프와 배우들은 “추운 날씨에 너무 고마운 간식”이라면서 “잠도 부족하고 스튜디오에 먼지가 많아 몹시 피곤했는데, 커피가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면서 ”김현주의 연기력이 드디어 중국까지 점령했다”고 함께 기뻐했다.
김현주가 1인 2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린다. 방송은 주말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