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입사원, 중계동 104마을에 연탄 4000장 전달

2016-01-08 14:31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대우건설 신입사원이 집집마다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대우건설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40가구에 연탄 총 4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104마을에는 현재 약 600가구가 연탄에 의존해 겨울을 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이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도입했으며 향후에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겨울 바람이 유독 차가울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 신생아 모자뜨기, 임직원 월급동전 모으기, 노후 복지시설 개보수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