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김종환 옌타이한인회장 ‘헌신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뛸 것’

2016-01-06 20:34

김종환 옌타이한인회장이 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일성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김종환 옌타이(烟台)한인회(연대한인상공회) 회장은 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화안국제호텔에서 열린 제12대 회장 취임식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단합을 중시하며 봉사보다 헌신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연대한인상공회도 금년에 제12대가 출범하게 됐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인 FTA가 지난해 12월20일에 발효되어 금년부터 1000여개의 품목이 무관세로 새로운 장이 열림으로 인해 그 중점 도시인 옌타이시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옌타이 상공회 선배님들이 쌓아 놓으신 금자탑에 누가 되지 않도록 화합과 단합으로 교민과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상공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두산, 대우조선, 에스엘,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회원사 관계자 및 한중 양국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