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신년사] 김종환 중국 옌타이한인회(연대한인상공회) 회장
2016-01-05 05:10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김종환 중국 옌타이(烟台)한인회(연대한인상공회)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국내외로 환경, 경제, 질병, 인종과 지역간 갈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일들이 참 많았던 한 해로 기억된다”며 “지나온 시간들을 교훈 삼아, 이제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옌타이 교민과 기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丙辛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에도 국내외로 환경, 경제, 질병, 인종과 지역간 갈등을 비롯해 언제나 우리네 삶과 함께 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참 많았던 한 해로 기억됩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교훈 삼아, 이제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출발해야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연대한인상공회도 금년에 제 12대 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 협정인 FTA가 지난해 12월 20일에 발효되어, 금년부터 1000 여개의 품목이 무관세로 새로운 장이 열림으로 인해, 그 중점 도시인 옌타이시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옌타이 상공회 선배님들이 쌓아 놓으신 금자탑에 누가 되지 않도록 화합과 단합으로 교민과 회원사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상공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주변 상황이 힘든 시기이지만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신년에는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좋은 성과가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6 丙辛年 ! 교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화목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