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셜록:유령신부'가 19세기 빅토리안 ‘셜록’으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스틸은 남성복 화보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큼 정갈하고 완벽한 슈트핏을 뽐내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이 담겼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셜록으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클래식한 비주얼은 원작의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고혹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살짝 찌푸려진 미간과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 굳게 다문 입은 빈틈없고 결단력 있는 셜록 특유의 분위기를 발산하며 마치 보는 이를 꿰뚫어 보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 제공=양덕이 알려주는 해외연예 facebook.com/foreign.entertainer]
SNS를 통해 공개된 '셜록:유령신부' 출연진과 제작진의 단체 셀피에서는 낯익은 얼굴을 찾는 재미를 쏠쏠히 느낄 수 있다. 가장 왼쪽에서 잔망스럽고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는 ‘현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훈훈함과 잘생김을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정중앙에서 강렬한 윙크를 날리고 있는 마틴프리먼(왓슨 역), 그 옆에서 수줍게 미소 짓는 루브릴리(몰리 후퍼 역), 오른쪽에서 활짝 웃고 있는 야스민아크람(재닌 역)과 맨 뒤에서 잇몸 미소를 발사하고 있는 마크 게티스(마이크로프트 역) 등 출연 배우들과 한데 어우러진 제작진의 모습이 담긴 훈훈한 사진 한 장은 완벽한 팀워크를 드러내며 영화 속 이들의 호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셜록: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컴 버배치)과 왓슨(마틴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