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열애 인정왜 하루나 걸렸나? '발 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2016-01-05 17:56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채국희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가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달수와 채국희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교제해 오고 있음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면서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썼다.
인정이 늦었던 것에 대해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 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 오달수와 함께 출연, 10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함께 누렸으며,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
오달수는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수많은 출연작이 1000만 관객을 돌파, ‘천만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