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명석·황웨이청 사장 "예탁자산·시장점유율 높이겠다"

2016-01-04 11:5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에 예탁자산과 주식시장 점유율을 증대시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서·황 사장은 "올해는 비대면 실명 확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객의 이동이 과거 어느 때보다 빈번해질 것"이라며 "올해는 증권업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자본이 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이 임박하는 등 증권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빅 이벤트들이 줄지어 있다"며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을 계속하자"고 덧붙였다.

서·황 사장은 "현재 상황을 돌파하려면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우리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온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티레이더(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그 전략의 일환"이라며 말했다.

그는 "새로운 tRadar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탑재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만큼 고객의 투자 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투자문화 선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