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자리창출 고용우수기업 3개사 선정

2015-12-30 12:46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8일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에 기여한 현진제업(주), ㈜선우산업, ㈜디에스이엔티 3개 기업을 관내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민선 6기에 들어서 추진한 일자리 신규 시책사업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선정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관내 2년이상 정상 가동중인 중소기업이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3명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이 5%이상으로서, 기업평가가 우수한 기업이 참여대상이다.

고용 우수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한 결과, 근로자 고용확대에 대한 실적으로 6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 17일 안산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기업경영 건전성, 일자리 성장성, 일자리 안정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 따뜻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은 3개사가 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최근 1년 동안 47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현진제업은 37명을 채용해 선정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했다. 또 선우산업은 5명, 디에스이엔티는 5명을 각각 새로 채용했다.

이번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신청시 금리지원 및 가점 부여 등 6개 사업의 인센티브를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매년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