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시모집 접수 마감, 경쟁률 4.17대 1

2015-12-30 09:21
정시 ‘가’군 동물생명공학과, ‘나’군 수의예과 가장 높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29일 오후 6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60명 모집에 10,670명이 지원해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일반전형 학생들을 ‘가’군에서 모두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 ‘가’, ‘나’군으로 분할 모집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대학교 전경


모두 1,158명을 모집한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4,924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328명을 모집한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5,735명이 지원해 4.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정시 ‘가’군 동물생명공학과로 12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 ‘나’군에서는 수의대 수의예과가 34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 9.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정시 ‘나’군에서 실시되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지정 고사실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 27일 오후 2시에 전북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chonbuk.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