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개발 부문 신설 등 조직 확대 개편

2015-12-29 16:01
KF-X 등 대형사업 조기안정화 및 수출기업 위상 강화…1부문 9본부 5총괄 체제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사진=KAI]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전투기(KF-X) 등 대형사업 조기안정화와 수출기업으로 위상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KAI는 개발부문(장성섭 부사장)을 신설하고 KF-X, LAH‧LCH 등 대형 체계개발사업의 개발역량 집중과 개발원가, 일정관리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사업관리(김임수 전무)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해외고객 중심의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사업을 해외사업본부(김인식 부사장)로 통합함으로써 미국 고등훈련기(T-X) 사업을 총력체제로 전환하고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체제를 일원화했다.

더불어 수출항공기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과 후속지원 안정화를 위해 CS본부(김형준 상무)로 확대 통합했다.

한편, 경영관리와 경영지원을 총괄조직으로 재편하여 CEO 직할로 운영하고 비전 2020의 달성 구체화를 위해 전략기획본부 내 신사업 창출 기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