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준식 사회부총리 인사청문요안 접수
2015-12-24 07:38
국회의사당.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부산 출신의 이 후보자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1985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육군 중위로 만기제대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 연구처장(2011∼2012년)과 연구부총장(2012∼2014년)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창조과학부 공과대학 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의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의장을 맡아 교육·연구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협력하여 창조경제의 '혁신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공헌했다"며 "현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완성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16억648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양천구 아파트(6억7700만원)와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6억1838만2000원) 등 부동산, 2005년식 뉴체어맨(675만원)과 2011년식 E350 쿠페(4249만원) 등 승용차, 호텔휘트니스 회원권(4300만원) 등이 있다. 배우자는 금융기관 채무(1억7879만4천원)와 임대채무(10억5000만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