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성지병원,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복지시설 기탁!
2015-12-23 21:41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성지병원이 지역사회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원주지역 복지시설에 후원하는 나눔 운동을 펼쳤다.
성지병원 문진수 원장 등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원주지역 어린이시설인 성애원과 천사들의 집, 심향영육아원, 원주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지난 8일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575만원과 케이크, 과자세트, 양말, 속옷, 문화상품권 등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성지병원의 '사랑의 줄잇기 바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가하고 있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마련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의 복지시설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 ‧ 예술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개최해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올해 24일에는 지난달 협약을 맺은 36사단의 군악단 연주회가 성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선 지난 3일에는 36사단 제8연대에 “성지병원 희망도서관”에 도서 500여권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