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자주 치는 CFO, 회사 실적도 나쁘다’
2015-12-23 00:00
미국 마이애미·앨라배마大, 385명 CFO 대상 조사…연간 라운드수 ‘평균 20회’
회사원(경영인)들은 골프를 얼마나 쳐야 적절할까.
골프계에 내려오는 말로는 90타 안팎의 ‘보기 플레이’가 적절할 성싶다. 그보다 잘 치면 일을 소홀히 하고, 그보다 못치면 골프를 게을리한다는 평가를 듣기 십상이다.
이에 따르면 골프를 자주 하는 CFO일수록 기업실적은 나빴다. 기업 경영에 실수가 많고 이익도 적게 냈다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CFO들의 라운드수는 연간 평균 20회였다. 한 달에 2회가 채 안됐다. 가장 많은 라운드를 한 CFO는 12개월동안 148라운드를 했다고 한다. 주 3회꼴로 라운드를 한 셈이니, 연중 5개월은 필드에서 보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