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특위, 현지 확인 실시로 강도 높은 SPC 행정사무조사 예고
2015-12-22 13:1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의회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 황인성, 이하 ‘조사 특위’)는 지난 18일과 21일, 이틀 동안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인천아트센터, 오케이센터개발, 센트렐파크호텔과 송도 아메리칸타운을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현장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첫날 18일은 황인성 위원장을 비롯한 박병만 부위원장과 김경선, 신은호, 이강호, 유제홍, 정창일 위원과 SPC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오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현지 확인에서는 도시공사와 교통공사의 지분이 51%이상임에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에 대한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M-1부지 롯데캐슬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민원에 대한 처리사항을 보고 받고, SPC 목적 달성을 위하여 전향적인 자세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인천아트센터와 오케이센터개발 현지 확인에서는 센터 운영비 확보를 위해 인천시와 맺은 협약사항 이행을 촉구하였으며, 호텔 매각 등 사업 추진이 미비하다고 질책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오후에는 송도아메리칸타운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의원들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재미동포타운 공사 현장도 둘러보았다.
이처럼, 이번 현지 확인에서는 내년 1월 중순경 실시 예정인 SPC의 강도 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예고하였으며 철저한 조사 준비를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