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재능기부 특별공급 4.8대 1
2015-12-22 11:1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재능기부자 특별공급 20가구를 모집한 결과 총 96건이 접수돼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외국어, 학습지도, 악기연주, 조경, 보육, 마을활동 등 총 12개 재능기부 분야에 접수가 고르게 돼 뉴스테이 임대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용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는 '레츠 프로그램'(Let’s Program)을 운영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심도깊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재능기부자 특별공급에서 당첨된 입주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마을활동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은 이날 해당 모델하우스에서 실시된다.
일반청약은 뉴스테이 최초로 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서 이뤄진다. 오는 23~24일, 28일 총 3일에 거쳐 실시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3층 ~ 지상 20층, 11개동 113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A 442가구 △59㎡B 216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력 타입인 59㎡ 기준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각각 1억5000만원, 20만원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부대로 970번길 110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