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청, 동절기 강원권 안전점검 실시!

2015-12-22 10:03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절기 대비 강원권 국도에 대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동절기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국도상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원주국토청은그동안 동절기 폭설에 대비해 국도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슈퍼 엘니뇨로 인한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재난발생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재난상황시 대응태세 및 제설 장비․자재 관리 실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국토관리사무소 및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에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도로순찰을 강화하는 등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체제로 돌입하기로 했다.

또, 이상 발견시 즉시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점검기간 이후에도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일 낙뢰로 인한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사고와 관련해 원주청 관내 특수교량인 동강대교를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유사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동절기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실시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도로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